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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신규게임 출시 기대감, 엔씨소프트 상승 출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신규 게임 출시에 따른 이익기대감에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5일 상승세로 시작했다. 이날 증권사들은 전날 3분기 실적 하락에도 불구 엔씨소프트에 대한 목표가를 일제히 상향조정하는 등 호평을 내렸다.


이날 오전 9시 엔씨소프트는 전일보다 1.54%오른 26만4500원에 장을 시작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날 엔씨소프트에 대해 게임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 등의 상용화로 내년 실적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4만3000원에서 33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홍종길 애널리스트는 "지난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0%와 21.9%가 감소했다"며 "아이템 판매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리니지1' 매출이 부진했던 데다 일본에서의 프로모션 축소로 '리니지2'의 실적도 소폭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엔씨소프트의 신규 게임 출시가 가져올 이익 확대가 기대된다며 적정주가를 30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최경진 애널리스트는 5일 "엔씨소프트가 새로 개발안 MMORPG 블래이드앤소울(Blade & Soul)이 오는 16일 시연회를 갖는다"며 "이어 18일부 터 시작되는 'G스타 2010'은 내년 본격화될 신규 게임 모멘텀의 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신증권 역시 목표주가를 35만원으로16.7% 상향조정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4분기 계절적 호조와 리니지2의 아이템 부분 유료화로 엔씨소프트의 어닝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B&S가 11월18일 국내 최대 게임쇼 쥐스타(G-Star)에서 플레이버전을 보일 것으로 계획돼 있어 관련 모멘텀이 본격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화증권 또한 엔씨소프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33만을 유지하며 업종 탑픽으로 제시했다.

나태열 애널리스트는 "블레이드앤소울의 CBT는 중국 퍼블리싱과 국내 상용화 일정을 구체화시키면서 밸류에이션 부담을 줄여주는 요인이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연결기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558억원과 552억원으로 전분기대비 6.5%와 20.8%씩 감소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추석맞이 이벤트 내용이 상반기에 판매했던 아이템을 재판매한 것이어서 반응이 시원치 않았던 데다 추석때문에 일부 매출이 4분기로 이월된점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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