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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부양책→약달러'에 6개월래 최고..배럴당 86.49弗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국제유가가 전날 발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2차 양적완화 영향이 달러화 약세로 이어지며 최근 6개월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랐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4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2.1%(1.8달러) 오른 배럴당 86.49달러를 기록했다. 유로화 대비 달러가 9개월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가운데 이날 종가는 지난 4월6일 이후 최고가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시현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2월 만기 브렌트유도 배럴당 2.1%(1.77달러) 오른 88.15달러로 장을 마쳤다.


리차드 솔타니언 NUS 컨설팅그룹 공동 대표는 "유가가 플라스틱 병으로 만든 로켓(Bottle rocket)처럼 이륙했다"며 "연준(Fed)의 추가 부양 조치는 앞으로 상품 가격 상승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약달러도 모든 상품 거래에 동력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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