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병수 "美 중간선거 되새겨야"..미래연대 합당 등 '촉구'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7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친박근혜계 서병수 최고위원이 4일 미래희망연대와 합당 등 당내 문제에 대해 작심 발언을 쏟아냈다.


서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미래희망연대와의 통합 문제는 전당대회에서 의결한 만큼 국민과 한 약속"이라며 "조그만 문제가 있다고 차일피일 미루며 결단력 있는 모습을 보이지 않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우리 국민들이 한나라당을 어떻게 보겠느냐"고 합당을 촉구했다.

그는 또 "당헌에 보면 선출직 최고위원이 공석일 경우 한 달 내로 정보위원회 열어 다시 선출하도록 돼있다"면서 "지명직 최고위원도 빠른 시간내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그는 "최고위원회에서 지명직 최고위원을 선임할 때 당내 화합과 소통, 국민에 대한 신뢰 등을 고려하겠다고 입을 모아 이야기했다"며 "당내 화합을 위한 탕평책 약속이 지켜질 수 있도록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를 거론하며 "그들(미국 민주당)이 국민에게 많은 말을 하려 했을 뿐 국민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았다는 평가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며 "어떤 정책도 국민과 소통하지 않으면 올바른 평가를 받을 수 없고 성과를 거두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지연진 기자 gy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