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CJ GLS는 국토해양부가 주최하고 한국통합물류협회가 주관한 2010년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CJ GLS는 국내 물류 기업 중 최대인 11개국 24개 해외법인과 현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물류 경쟁력 향상에 크게 공헌한 점, 해외 물류 시장 개척을 통해 국가 브랜드 위상을 제고한 점 국가 물류 경쟁력 강화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이날 시상식에서 CJ GLS 서대구지점 소속의 홍영한 배송기사(51세)가 국토해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홍 기사는 CJ GLS 소속으로 10년 이상 근속하는 동안 고객 불만, 오배송율, 결근율 등에서 모두 0%라는 경이적인 기록을 세웠으며 대구시 전역의 고객 성향 파악 및 맞춤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고객 서비스 선진화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CJ GLS 경영지원실장 임오규 부사장은 "이번 한국물류대상 대통령 표창 수상은 국내 최고 물류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대내외에 명확히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차별화된 글로벌 사업 역량과 물류전문인력, 첨단 IT 시스템에 기반한 과학적인 물류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0년 글로벌 톱10 물류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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