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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전국노래자랑' 예선탈락, 다행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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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전국노래자랑' 예선탈락, 다행이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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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가수 장윤정이 KBS1 '전국 노래자랑'에서 본선에 오르지 못한 게 천만다행이라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장윤정은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전국 노래자랑' 30주년 특별 공개녹화에 '전국노래자랑'이 낳은 스타들과 함께 출연해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것 자체가 부끄럽다"며 "나는 보호자 없이 어린 나이에 예선을 봐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데 지금 생각하니 정말 다행이다. 그때 어린나이 탓에 출연을 못했기 때문에 당시 자료화면이 없지 않느냐"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김혜연은 "나는 지금 봐도 참 예쁘다"고 태연하게 말했고 송해는 "지금과는 정~말 다르다"고 응수해 그를 당황케 만들기도 했다.


또 1990년도 출연해 인기상을 받은 김혜연과 1991년에 출연해 우수상을 받은 조영구, 1993년에 출연한 최우수상을 거머쥔 박상철은 출연 시기와 받은 상으로 서로 유치한 경쟁을 벌여 관객들에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전국 노래자랑'은 한국 방송 사상 최장수 프로그램이다. MC 송해는 1988년부터 진행을 맡아, 최장수 MC로 손꼽히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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