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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정 지사가 찾은 중국 진출기업 ‘동일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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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이 본사, 1997년부터 허베이성 계열사 공장 운영…LCD 모니터용 장비 등 연 100억 수익

안희정 지사가 찾은 중국 진출기업 ‘동일정공’ 중국 방문중인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2일 중국 허베이성에 있는 충남 진출기업 '동일정공'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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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중국에 진출해 성공한 충남지역 기업, 동일정공. 1997년 허베이성 삼하시 연교개발구에 계열사 형태로 삼하 동일정공 공장을 지어 운영하고 있다.

이 공장에 중국 출장 중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2일 방문했다.


안 도지사가 동일정공을 찾은 이유는 본사가 충남 천안에 있으며 중국 현지에는 계열사 형태로 진출해 연간 매출액 100억원에 이르는 기업으로 성장했기 때문이다.

LCD 유리 가공 기계를 생산하는 동일정공은 설립 14년째를 맞은 올해 연간 매출액 9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직원 95명 가운데 80명 이상을 현지 주민으로 채용했다.

안희정 지사가 찾은 중국 진출기업 ‘동일정공’ 동일정공의 제품을 둘러보고 있는 안희정 충남도지사. 동일정공은 반도체 유리등을 만드는 제품을 생산한다.


LCD 모니터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장비 제조에서부터 태양전지용 유리 생산 기계를 만들며 생산된 제품은 대부분 중국 국내에서 팔리고 일부는 아프리카 등 해외 수출도 하고 있다.


관심을 끄는 것은 중국 현지 자치단체와의 교류다. 동일정공은 현지 주민들의 고용은 물론, 지역 사회에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쉽게 말해 사회적 기업으로서 이익을 환원하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이런 노력은 결실을 맺어 현재 중국 유리산업 기계 중점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중국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인근 광역단체인 허베이성과의 친밀한 교류로 회사 진입도로의 명칭이 ‘동일로’로 이름지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안희정 지사가 찾은 중국 진출기업 ‘동일정공’ 동일정공은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중국엔 계열사 형태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칭다오에 제2공장을 세울 계획이다.


동일정공은 앞으로 중국 칭다오에 제2공장을 설립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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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관 동일정공 회장은 “14년 동안 중국에서 노력했다.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다”며 “중국에서 살아남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 지사는 “우리의 기업인들이 한국의 화분이 아닌 아시아의 대지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정치나 행정이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고민해 왔다”며 “허베이성과 앞으로도 교류 협력이 증진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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