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2PM 멤버 택연이 새 드라마 '드림하이'에 캐스팅 확정되며 그의 두 번째 연기활동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택연은 내년 1월 KBS를 통해 방송될 '드림하이'에 천재적 춤꾼 '진국'역으로 캐스팅 됐다. 옥택연이 맡은 '진국'은 교내 폭행으로 기린예고를 퇴학당한 경험이 있는 문제아로, 그 후 학교와는 담을 쌓고 사는 인물이다.
하지만 진국은 자신의 재능을 눈 여겨 본 기린예고 이사장에 의해 예고 입시반에 편입돼 세계적인 스타를 꿈꾸게 된다.
택연은 앞서 첫 번째 작품인 '신데렐라 언니'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 신고식을 치르며 듬직하고 우직한 일편단심 캐릭터를 연기한 바 있다.
한 여자를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순애보로 여심을 흔들었던 택연은 이번 '드림하이' 에서는 춤에 대한 열정에 자신을 내던진 거친 반항아를 연기할 예정이다.
택연의 연기 변신이 어느 때 보다 기대를 모으고 있는 한편, 스스로를 제2의 조수미라고 여기는 자존심 강한 '혜미'와 만들어갈 에피소드도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택연은 "새로운 작품을 앞두고 무척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음악이 함께하는 드라마라 더욱 기대가 되고 또 많은 좋은 분들, 그리고 선배님들과 함께하게 돼 무척 기분 좋다. 멋진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드림하이'는 출신과 배경, 처한 상황이 각각 다른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 기린예고에 입학해 자신의 재능을 발전시키며, 끝없는 도전을 통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린 글로벌 성공 프로젝트이다.
'드림하이'는 캐스팅이 완료되는 대로 촬영에 들어가 내년 1월 3일 KBS 월, 화 드라마로 방송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최준용 기자 yjchoi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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