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금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국제통화기금(IMF)이 금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IMF가 현재 속도를 유지한다면 당초 계획인 403.3톤을 기존 시장 예상보다 앞선 올 연말까지 처분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IMF의 월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3~7월 사이 IMF는 하루 평균 0.8톤의 금을 매각했다. 그러나 8~9월에는 금 매각 규모를 상당히 늘렸다. 또 장외시장을 통해 방글라데시 중앙은행에 10톤의 금을 추가 매각하기도 했다.
지난해 말 IMF는 재원 마련 수단의 다변화를 위해 금 보유량의 8분의 1에 해당하는 403.3톤을 매각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지난 9월 말 현재 남아있는 금 물량은 52.2톤이다.
IMF가 금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최근의 금값 상승 추세를 꺾지는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기존에 발표했던 계획을 진행하는 것인데다 중앙은행들이 금 매입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 IMF는 중앙은행, 정부, 국부펀드, 국제기관 등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금을 매각하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중앙은행들이 내년까지 금 매입을 지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의 톰 켄달 애널리스트는 "예기치 못한 규제가 있지 않는 한 중앙은행들은 금을 계속 사들일 것"이라며 "내년에 100~102톤 규모의 금을 순매입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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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값은 지난 8월 초 온스당 1180달러에서 10월 중순 1387.10달러까지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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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민 기자 hyun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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