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 및 기프트 용품 판매 개시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일부터 올 연말까지 전국 35개 도시 320여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전통 음료인 토피 넛 라떼, 페퍼민트 모카를 비롯해 파네토네 등 케이크 3종, 크리스마스 스페셜 원두 2종, 2011 스타벅스 다이어리, 50여가지 머그, 텀블러 등 다양한 크리스마스 제품을 선보인다.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마다 출시되는 토피 넛 라떼(톨 사이즈 기준, 5100원)는 스타벅스의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음료로 토피 넛의 고소한 견과류 향이 특징이다.
고객 요청으로 2007년 이후 재출시된 페퍼민트 모카(톨 사이즈기준, 5100원)는 한 잔 판매 당 100원씩 적립해 12월부터 스타벅스와 결연을 맺은 전국 90여 지역사회단체에 물품으로 직접 전달된다.
커피와 잘 어울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3종도 새롭게 소개된다. 이탈리아 밀라노 지역의 전통 크리스마스 빵인 파네토네(개당 2700원)와 눈 덮인 알프스 산맥의 최고봉을 연상시키는 몽블랑(개당 5500원), 64.5% 카카오 함량의 초콜릿을 넣은 달콤하고 쌉쌀한 맛의 커피 초콜릿 가나슈(개당 5500원) 등이 마련됐다.
커피 애호가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스페셜 원두 2종도 준비했다. 이 가운데 스타벅스®크리스마스 블렌드는 최상급 라틴 아메리카 커피의 깔끔함과 아시아/태평양 커피의 부드러움이 결합돼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을 준다.
스타벅스 한정판 프리미엄 커피 원두인 코스타리카 라 칸데릴라 에스테이트는 특별 디자인된 포장으로 선물용으로도 높은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2003년 첫 출시된 후 해마다 높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도 올해는 화이트, 브라운 2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비 오는 날 사용 가능한 쿠폰 3매가 포함됐으며,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 총 17잔의 음료 스티커를 모으면 파우치와 함께 무료 증정된다. 1만7000원에 개별 구매도 가능하다..
이 외에도 크리스마스 머그, 텀블러, 물병, 캐니스터, 프레스 등 50여가지 다양한 크리스마스 시즌 제품이 준비돼 있다. 가격은 개당 6000원부터 3만9000원까지이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올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의 주제는 'Share' 즉 나눔으로, 스타벅스 음료 한잔에 담긴 나눔의 의미도 되새기며, 다양한 음료와 케이크, 선물이 함께하는,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소중한 분들과 즐기시기를 바란다"면서 "스타벅스가 추구하는 제3의 공간이 매장을 넘어, 이웃과 지역사회까지 확대되는 마법의 계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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