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와 매일유업이 공동 개발한 음료원액이 해외 12개국에 수출된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오는 13일부터 '라즈베리 블랙 커런트', '망고 패션 후르츠' 등 저칼로리 주스 혼합 음료 2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이 음료원액은 매일유업이 스타벅스와 1년여간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한국은 물론, 중국, 홍콩, 태국, 호주, 필리핀, 호주,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12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 말 첫 수출 후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600여톤을 수출했으며, 이는 약 360만 잔의 음료를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일본에도 8월 중 약 40톤을 수출할 예정다.
매일유업은 우리나라 기업 중 최초로 스타벅스의 아시아 지역 협력 업체로 선정된 곳으로 지난 10년간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 우유 및 휘핑크림 등을 제공해 왔다.
두 음료는 열대 과일인 라스베리, 블랙 커런트, 망고, 패션 후르츠 등 혼합 주스 원액에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 스타벅스의 최고급 잎차 티를 섞어 만드는 음료로 깔끔하면서 신선한 맛이 특징이다. 가격은 톨 사이즈(355ml) 기준으로 모두 45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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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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