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고수와 강동원의 만남과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신선한 상황 설정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초능력자'가 어플리케이션을 배포해 인기를 끌고 있다.
'초능력자'가 스마트 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중순 배포한 '초능력자'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유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
보기만 해도 흐뭇한 두 배우 강동원과 고수를 개인 스마트 폰에 담을 수 있는 장점 덕분에 특히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는 후문. '초능력자' 어플리케이션에는 영화의 기본 정보인 예고편, 포스터, 시놉시스 외에도 그 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현장 스틸은 물론 새로운 동영상이 계속 업데이트될 계획이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뉴는 초능력 테스트. 인증샷을 찍어 해당 혈액형과 이름을 기입하고 지문을 인식하면 자신의 초능력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순수인간과 초능력자가 구분되며 제시되는 초능력도 영화 속 강동원이 갖고 있는 '사람을 조종하는 초능력' 외에도 '마음을 읽는 초능력' '빛의 속도' '슈퍼 재생력' 등 다양하고 기발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인기를 끌고 있는 또 다른 메뉴는 강동원, 고수를 선택해 자신 혹은 주변 사람의 얼굴을 합성, 포스터를 완성하는 메뉴로 영화 포스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다양한 메뉴로 영화의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는 '초능력자'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아이폰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한편 '초능력자'는 오는 10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은지 기자 ghdpss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