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CJ오쇼핑이 중국 자회사 실적 호조 및 성장성이 부각되며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28분 현재 CJ오쇼핑은 전 거래일 대비 9700원(3.82%) 오른 26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IBK투자증권은 CJ오쇼핑의 2010년 3분기 취급고가 전년대비 8.9% 증가한 469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277억원에 그쳤지만 신종플루 특수가 있던 지난해와 올해와는 시장 상황이 다른만큼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은 절대 규모면에서 영업력 강화를 확인해 준 결과라고 평가했다.
안지영 애널리스트는 "CJ오쇼핑은 유통업종 내 홈쇼핑주의 비중 확대를 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그 동안 국내 홈쇼핑 시장이 SO마케팅을 바탕으로 성장했다면, 향후 성장 동력은 해외 시장에서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CJ오쇼핑의 경우 중국에 이어 인도 시장에 진출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는 분석이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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