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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SBS앵커, '뉴스추적' 새 진행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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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SBS앵커, '뉴스추적' 새 진행자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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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SBS 한수진 앵커가 오는 3일부터 'SBS 뉴스추적'의 진행을 맡는다.

기자 출신 여성 앵커 1호, 국내 최장수 여성 앵커 기록을 갖고 있는 한수진 앵커는 'SBS 뉴스추적'의 진행을 맡으며 "'SBS 뉴스추적' 14년 역사를 새롭게 이어가야할 중책을 맡게 돼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금보다 더 많은 시청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의제들을 제시하고, 시청자와 소통할 수 있는 폭을 넓히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를 밝혔다. 또 그는 “숨겨진 진실을 추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사 프로그램의 정체성을 강화하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1991년 SBS에 입사한 한 앵커는 보도국 사회부 등을 거치며 현장 경험을 쌓고1994년 기자 출신 여성 앵커 1호로 ‘SBS 8뉴스’ 진행을 맡았다. 그는 2002년까지 8년 동안 ‘SBS 8뉴스’를 진행하며 국내 최장수 여성 앵커 기록을 세웠다. 2001년 한국방송대상 진행자상을 수상한 한 앵커는 2002년에는 여대생이 가장 닮고 싶어 하는 여성에 뽑히기도 했다.

'8뉴스' 앵커를 마친 뒤 1년 동안 미국 연수를 다녀온 그는 다시 취재 현장으로 돌아와 문화부와 국제부를 거치면서 다양한 국내외 이슈들을 취재했다. 특히 국제부 기자 시절, 전후 재건이 진행 중인 이라크와 동티모르를 현지 취재하고, 미국의 아프가니스탄 전쟁 소식을 워싱턴에서 생생하게 전달하기도 했다.

한수진 SBS앵커, '뉴스추적' 새 진행자 발탁


2005년부터 약 2년(100회 정도 방송) 동안 ‘SBS 선데이 클릭’에서 정관계와 학계, 예술계를 막론하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움직이는 인사 100여 명을 인터뷰한 그는 특히 2005년 최초로 평양공연을 펼친 가수 조용필 씨를 평양 현지에서 단독 인터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지난해 3월 아침 시간대 정통 시사 프로그램인 ‘SBS 시사전망대’를 단독으로 진행했고 지난해 10월부터는 시간대를 저녁으로 옮겨 ‘한수진의 오늘’ 을 진행했다.


지난 1997년부터 14년 동안 569회 방송한 '뉴스추적'은 이름을 'SBS 뉴스추적'으로 제목을 바꿔 달고 “뜨거운 이슈의 현장에서, 힘없는 약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사회를 좀먹는 비리와 부정에 맞서겠다"고 밝혔다.

한수진 SBS앵커, '뉴스추적' 새 진행자 발탁




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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