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류시원 일본투어 연일 매진…요코하마 공연 2만여명 환호";$txt="";$size="550,366,0";$no="2009120408433619440_4.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고경석 기자]SBS 시사 프로그램 '뉴스추적'이 배우 겸 가수 류시원과 가수 윤하의 차별화된 한류 전략에 주목했다.
23일 오후 11시 방송되 '뉴스추적'은 '동방신기, 류시원 그리고 윤하'라는 제목 아래 동방신기 해체설을 계기로 본 지속 가능한 한류에 대해 이야기했다.
'뉴스추적'이 이날 방송에서 주목한 두 명의 연예인은 류시원과 윤하로 이들은 모두 기존의 아이돌 가수나 드라마 스타와 달리 현지화 전략에 성공해 오랜 기간 동안 한류를 이어가고 있다.
'뉴스추적'은 특히 국내에서 배우로만 알려진 류시원이 일본에서 가수로서도 성공한 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류시원은 드라마 '아름다운 시절'로 일본에서 큰 인기를 끌었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가수에 도전해 큰 성공을 거뒀다. 가수로서 그의 인기는 최근 일본 데뷔 5주년을 기념해 4개 도시를 돌며 개최한 콘서트를 통해 여실히 드러난다.
'뉴스추적'은 류시원이 지난 5년간 18장의 앨범을 모두 오리콘 차트 10위 안에 올려놓았을 만큼 정상급 가수이며, 점잖기로 유명한 일본 여성 관객들을 열광시킬 만큼 가수로서 인기가 높다고 소개했다.
류시원은 이날 방송에서 "5년 전 데뷔한 이래 지금까지 제가 이렇게 공연을 하고 있다는 것은 유행을 지나 정착의 단계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은 류시원이 단지 드라마를 홍보하기 위해 1회성 이벤트로 일본을 들르는 것이 아니라 가수로서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점에 주목했다.
류시원은 지난 2004년 일본 진출을 위해 현지 대형기획사의 제의를 뿌리치고 자신의 스타일에 맞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파트너를 선택해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
류시원의 형이자 소속사 대표인 류시관씨는 "류시원이 일본 데뷔 당시 스타로서가 아니라 신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고 몇개월씩 일본에서 머물며 활동했다"고 회고했다.
'뉴스추적'은 류시원이 데뷔앨범부터 일본어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해 모든 곡을 일본어로 부른 점, 앨범에서 단 한 곡만 한국어로 불러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알리고 한국 노래와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린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여타 한류스타들이 1회성 이벤트로 일본을 방문하는 것과 달리 류시원처럼 오랜 기간 동안 현지에 머물며 노력하는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뉴스추적'은 강조했다.
아울러 일본에서 먼저 데뷔해 성공한 가수 윤하와 스타 배우이자 신인 가수로서 일본에서 활동을 시작해 뿌리를 내린 류시원의 현지화 전략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지속 가능한 한류의 방향성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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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경석 기자 ka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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