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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실적 호조와 합병이슈<한화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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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1일 SK브로드밴드에 대해 실적 개선과 함께 합병이슈 부각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7200원을 유지했다.


박종수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상에 부합하는 실적을 달성했다"며 "매출 증가는 전용회선과 IDC/솔루션의 성장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며 영업이익 증가는 마케팅 비용이 크게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이익 개선 추세는 4분기 및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고 내년부터는 연간 당기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그는 "실적개선과 함께 SK텔레콤과의 합병 이슈도 다시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쟁사들이 유선과 무선 통신사의 합병을 통해 유무선 통신시장에서 탄력적인 대응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SK브로드밴드가 내년부터 당기순이익이 예상됨에 따라서 SK텔레콤 주주가 합병에 동의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합병 이슈 부각을 내다보는 이유라는 판단이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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