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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자체 영업성장 기업가치 확대 <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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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일 자체 영업성장으로 기업가치가 확대되고 있다며 두산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19만3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훈 애널리스트는 "핵심 자회사들의 견조한 성장세 지속(두산중공업 및 두산 인프라코어)과 모트롤을 중심으로한 자체 영업 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이어 "DIP홀딩스 보유지분 매각 및 메카텍과의 합병을 통한 두산건설의 유동성 리스크 해소 및 밥캣의 턴어라운드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증권은 특히 자체 영업 성장세 지속, DIP홀딩스 매각을 통한 현금확보 및 성장동력강화는 두산중공업 대안투자에서 벗어나 두산만의 매력을 강화시킬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증권에 따르면 두산의 3분기 매출액은 417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8% 증가 했고 영업이익은 56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했다.


3분기 실적은 자회사인 두산중공업로부터의 지분법 이익 감소로 인해 시장컨센서스 및 한국증권 전망을 하회했다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두산중공업이 외화관련 일회성 손실로 순이익이 저조했던 점을 고려하면 두산의 실적하락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오히려 자체사업인 전자 및 모토롤의 양호한 실적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올해 7월 1일 두산에 합병된 모트롤 사업부 3분기 매출 및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933억원(5.6% 하락) 및 138억원(11.5% 하락)을 기록했다.


하지만 조업일수 감소를(정기휴가 및 추석) 감안하면 모트롤 사업부의 성장은 지속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내년에도 유지될 것으로 한국증권은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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