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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강철, 견조한 이익 증가세 '적극 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SK증권은 1일 3분기에도 견조한 영업이익 증가세 기록하고 있는 동양강철에 대해 투자의견 적극 매수, 목표가 79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원재 고봉종 애널리스트는 "실적을 견인하고 있는 LCD 소재부문 매출이 전방업종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정체되고 있으나 연말부터 증가세를 보일 것"이라며 "삼성전자 이외에도 국내외 LCD TV 용 내외장재 매출이 신규로 가세해 실적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ㆍ고 애널리스트는 "주가상승에도 불구 현주가는 내년 실적기준 PER 7.6 배, PBR 1.8 배 수준으로 저평가돼 있다"며 "철강업종내 최대 실적모멘텀을 보유한 중소형장세의 투자유망종목"이라고 강조했다.


SK증권은 동양강철의 3분기 매출액은 785억원, 영업이익 91 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6.2%와 4.9% 증가했다고 밝혔다.

LCD부문 매출액은 431 억원으로 전체의 54.9%를 차지, 외형증가를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외형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증가율이 낮은 이유는 전년 미지급 상여지급(200%) 및 인건비 인상(13%)으로 약 10 억원의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 분기에도 영업실적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액은 975 억원으로 24.1% 증가할 전망이고, 영업이익은 101 억원으로 11.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방업종의 재고조정 영향으로 LCD 부문 소재매출은 4
분기에도 3 분기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12 월부터는 가동률이 상승해 내년 1 분기부터는 본격적으로 외형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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