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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일본시리즈 2차전에 나선 김태균(지바 롯데)이 첫 안타를 신고했지만 팀 승리를 이끌지는 못했다.
김태균은 31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2010 일본프로야구 주니치와 일본시리즈 2차전에 1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30일) 1차전에서 4타수 무안타에 그쳤던 김태균은 이날 첫 타석에서 안타를 터뜨렸다. 2회초 2사 뒤 상대 선발 첸 웨인의 13구째를 받아 쳐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4회초 1사 1,2루의 기회에서는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7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9회초에는 2루수 땅볼을 기록했다.
지바 롯데는 상대 타선의 맹공을 이기지 못했다. 1회말 4점, 2회말 3점, 3회말 3점을 허용한 끝에 1-12로 패했다.
한편 양 팀의 3차전은 2일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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