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제주항공(대표 김종철)이 내년 설 연휴 기간인 2월1일부터 7일까지 운항하는 정기편에 대한 항공권 예매를 1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시작한다.
해당 기간 제주항공은 김포~제주와 부산~제주, 청주~제주 등 3개 노선에서 편도 기준 총 126편을 운항한다. 공급석은 2만3000여석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예약센터(1599-1500)와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만 가능하며 1인당 예매 가능한 좌석 수는 9석으로 제한한다. 내년 2월1일부터 3일 오전까지 제주발 항공편과 2월4일 오후부터 7일까지 김포발 일부 항공편은 할인된 운임을 적용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화 상담원을 추가 배치하고 인터넷 예약 폭주 등에 대비해 시스템 보완 작업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은 당일 같은 시각에 내년 1~2월 '얼리버드 운임'도 오픈한다. 얼리버드 운임은 김포~제주 노선을 기준으로 주중 최저 1만원, 주말 최저 2만300원에 예매를 시작한다.
얼리버드 운임의 최저 가격은 일부 항공편에 한해 전체 좌석의 약 5~7% 수준에서 공급되며 예약률이 높아질수록 정상 가격에 가까워지는 시스템인 만큼 서둘러 예매하면 높은 할인율을 적용 받을 수 있다.
단, 70% 이상 할인되는 특가 항공권의 경우에는 인터넷을 통해서만 예매가 가능하며 ▲환불 불가 ▲여정 변경 시 차액 지불 등의 제한 조건이 있으므로 예매 전에 꼼꼼히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김혜원 기자 kimh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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