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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아시아나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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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2010년 3분기 매출액 34.1% 상승, 영업이익의 흑자전환, 세전이익은 21,97% 상승을 기록하였다(이상 전년대비).


매출액은 국제선 여객부문과 화물부문의 수송량 및 Yield상승에 따라 전 사업부문에서 수익이 증가하였기 때문이며, 특히 국제선 여객사업부문은 RPK가 11.4% 상승, Yield(단위당 운임)는 26.9% 상승을 기록하였다.

[사이버고수의 클릭e종목]아시아나항공 백우경 애널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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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은 당사 및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서프라이즈 수준으로 과거 사상 최대치였던 지난 2분기의 영업이익을 경신했다. 3분기 여객 성수기 효과에 의한 여객부문 사업량 증가와 성과급 일괄지급 등 인건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비용 통제를 효율적으로 했기 때문으로 판단되며, 전 분기 대비 원화 강세로 인한 외화 환산 이익 증가로 세전이익은 2,027억원을 기록하였다.


4분기 매출액은 1조 1,915억 원으로 전년 대비 9.3%, 영업이익은 1,169억 원으로 전년대비 178.7%, 세전이익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되며, 4분기 여객 비수기로 국제 여객 수송량이 3분기 대비 10%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화물은 성수기로 수송량이 전 분기 대비 5.4%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10년 아시아나항공의 연간 영업이익은 6,489억원으로 전년비 흑자전환은 물론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일본 등 단거리 내국인 출국수요 회복 및 중국인 입국자의 증가 트렌드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화물사업부 운임인 Yield가 4분기에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 화물사업부 운임인 Yield가 4분기에도 높은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보여 물량 성수기라는 계절 효과와 맞물려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으로 2009년 4월부터 상승추세를 지속하며 금년 7월 고점을 형성하며 장기 급등추세를 보였고, 올 8월까지 1차적인 가격조정이 진행되 하방경직을 보인 후 매수 시그널 발생하며 한차례 시세를 그려냈지만, 다시 주춤거리는 현재의 눌림 구간은 좋은 매수 기회로 판단한다. 하지만 대한항공과 시가총액 차이가 여전히 존재해 밸류에이션 갭 메우기를 위한 주가 재평가 작업이 추가로 진행될 수 있다는 가능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최근 외국인 지분율의 증가세 및 기관의 매수세 양호하며 동사의 현재 주가 9천원 중반가격대가 9천원 초반 또는 8천원 후반까지 밀릴 시에는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도 추가로 좋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사의 현재 주가 9천 원대는 올 예상 당기 순이익 3,667억원(fn가이드 추정치) 기준, 예상 per 4.53배, 예상 EPS 2,087원을 기준으로 볼 때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고 판단되며, 중기 목표가 15,000원을 제시한다.


[※ 부자되는 증권방송 하이리치 애널리스트 선장(旋將)백우경/ 하이리치 소속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최신의 종목리포트는 하이리치 사이트(www.hiric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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