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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성 삼성전자 사장 "혼과 문화 담긴 제품 창출하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삼성전자 창립 41주년 기념식서 당부

[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이 혼과 문화가 담긴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삼성전자는 29일 수원 소재 '삼성 디지털 시티'에서 최지성 대표이사 사장, 사업부장 등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 1일 창립 기념일을 앞두고 41주년 창립 기념식 행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최지성 대표이사는 창립 기념사를 통해 지난해 창립 40주년을 맞이해 발표한 '비전 2020' 달성을 위해 1년간 열심히 달려왔다며 임직원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혼과 문화가 담긴 제품과 서비스 창출을 위해 최 사장은 세트 부문은 삼성만의 편리함, 재미, 멋이 깃든 시대를 대표하는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소프트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제품들의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통일해 관련 업체들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게 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밸류 체인(Value Chain)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품 부문도 핵심 기술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공정 미세화 경쟁과 차세대 원천 기술에서 최소한 1년 이상의 격차를 확보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신성장 동력의 발굴과 육성을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작년 '비전 2020'에서 제시한 바와 같이 정보, 통신, AV 중심의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사업에서는 사업 영역을 확장해 리더십을 지속하고, 건강, 환경, 에너지 등의 라이프케어(Lifecare)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사업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자는 것이다.


이 외에도 높아진 회사의 위상에 걸맞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하고 전 임직원이 합심해 신뢰와 열정이 넘치는 회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임직원 모두가 확고한 비전과 꿈을 가지고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는 건강하고 역동적인 조직 문화를 만들겠다고 의지다.


이를 위해 글로벌 인재들을 활용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창출될 수 있도록 하고, 소프트하고 감성적인 밸류(Value)를 창출하기 위해 인문 사회학 관련 연구를 강화하고 여성 인력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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