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금융기관 규제 방안 중 하나인 볼커룰(Volker rule)을 만들어 낸 폴 볼커 미국 대통령 경제회복자문위원회 의장이 한국에 온다.
폴 볼커 의장은 내달 5일 세계경제연구원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해 주요 20개국(G20) 의제로 다루어질 이슈에 대해 세미나를 갖는다. 세미나는 'Rebalancing the World Economy'를 주제로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10시45분까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는 리차드 웨커 외환은행 이사회의장, 진영욱 한국투자공사 사장 등이 참석하며 사공일 G20 정상회의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폴 볼커 의장과 대담을 갖는다. 질의응답은 조윤제 세계경제연구원 고문(서강대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볼커룰은 미국 금융기관의 위험투자를 제한하고 대형화를 억제하기 위해 만든 금융기관 규제 방안 중 하나다.
세계경제연구원이 주최하고 외환은행과 한국투자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사공일 위원장의 제안으로 개최된다.
김민진 기자 asiakm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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