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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기대 못 미친 실적, NHN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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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발표한 NHN이 29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1분 NHN은 전일보다 1.93% 하락한 20만35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NHN이 올 들어 발표된 실적들이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치고 신규 사업들을 중장기 성장동인으로 확신하기 이르다고 평가해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다만 목표가는 높은 밸류에이션 평가에 18만5000원에서 20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하나대투증권도 NHN이 주력 서비스인온라인 광고 시장의 성장 둔화 국면을 맞아 장기 성장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25만8000원을 유지했다.


황승택 애널리스트는 "3분기 실적은 예상을 소폭 밑도는 수준"이라며 "계절 요인과 대형 광고주 감소 영향으로 디스플레이광고 매출 감소폭이 18%로 예상보다 컸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NHN에 대해 성장모멘텀이 여전히 유효한 상황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24만6000원을 유지했다.

박재석 애널리스트는 "NHN의 3분기 영업이익은 148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1%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지속적인 인원 통제에 따른 인건비 감소와 광고선전비 감소로 전분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한 46.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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