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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다날, AT&T 제휴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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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휴대폰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미국 2대 이동통신사인 AT&T와 휴대폰 결제 제휴 계약을 맺었다는 소식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9일 오전 9시29분 현재 다날은 전장대비 9.54% 상승한 1만6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매수세가 강하다.

이날 다날은 AT&T와 휴대폰 결제 제휴를 체결하고 서비스를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휴대폰 결제 잠재 고객이 두 배 가까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앞서 다날은 버라이존 와이러스와 휴대폰 결제 제휴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체결 이후 실제 서비스 실시까지 약 1년 정도 소요됐던 버라이존의 경우와 달리, AT&T와의 제휴는 모든 준비가 완료된 상태로 계약과 동시에 상용화가 가능하다.

다날 미국법인 정훈진 부사장은 “AT&T와의 서비스 계약을 기다리고 있던 미국 현지 콘텐츠 제공업체 20여 곳에 휴대폰결제 서비스를 바로 연동할 것”이라며 “유명 온라인 게임 및 소셜 네트워킹 사이트 등 많은 현지의 유수 콘텐츠 제공업체들 역시 AT&T와의 계약에 반색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강미현 기자 grob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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