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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발표전문]삼성전자, 3분기 영업이익 4.86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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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성호 기자]□ 연결기준 매출 40.23조원, 영업이익 4.86조원, 순이익 4.46조원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2%, 영업이익 15% 증가, 분기 최대 매출 달성

- 전분기 대비는 매출 6% 성장, 영업이익 3% 감소


- 메모리 원가경쟁력, 스마트폰 판매호조가 실적 견인

□ 반도체는 원가경쟁력과 제품차별화로 분기 최고실적 기록


(매출 10.66조원, 영업이익 3.42조원)


- 반도체, 전분기 대비 메모리 시장가격 하락세에도


영업이익률 개선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경쟁력 입증


- LCD, 선진시장 수요둔화 및 가격하락으로 시황 악화


수익성 위주 판매전략으로 상대적으로 견조한 이익 실현


□ 통신은 스마트폰 판매확대와 선진시장 판매호조로 매출증가 및


두 자릿수 이익률(10.2%) 회복


- 휴대폰, 7천 1백 4십만대 판매로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


스마트폰 비중 확대로 전분기 대비 평균판가 14% 증가


- TV부문 선진시장 수요둔화·가격경쟁 심화, 생활가전부문


물류비 상승·미래 대비 투자 등으로 수익성 악화(0.23조원 적자)



□ 전략적 투자 확대를 통한 사업기회 창출, 미래 경쟁력 강화


- 올 해 총 시설투자 금액 20조원 예상(3분기 누계 15조원 집행)


□ 4분기 전망


- D램 공급과잉·LCD 가격하락·원화가치 상승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여건 예상


- 전략제품 시장 리더십 확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계획


□ 3분기 매출 40.23조원, 영업이익 4.86조원


삼성전자가 매출 40.23조원, 영업이익 4.86조원, 순이익 4.46조원의 2010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지난 7일 공시한 「3분기 잠정실적」에서 공개된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4.8조원을 다소 상회하는 수치이다.


삼성전자는 미국·유럽 등 선진시장의 경기침체와 PC·TV 등 IT제품의 수요둔화가 지속되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전략적 투자에 의한 미세공정 전환·원가 경쟁력 강화를 통한 메모리 수익성 개선, 스마트폰 판매 호조 등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함은 물론, 전분기와 동등한 수준의 영업이익률(12.1%)을 달성했다.


특히, 반도체는 10.66조원의 매출, 3.42조원의 영업이익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3분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는 주력 제품인 메모리 가격이 전분기 대비 하락세가 지속된 가운데 이룬 성과로 다시 한 번 삼성전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입증한 것이다.


□ 적기투자를 통한 시장 선도, 전략제품 경쟁력 강화로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실적 실현


삼성전자는 시황에 따른 TV·생활가전 등 주요 세트부문의 실적 하락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와 지속적인 신시장 창출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을 보여 주고 있다.


<반도체>


작년 3분기 영업이익 1조원 회복 이후 지속적인 실적 개선을 이루고 있는 반도체는 이번 분기에 3조원을 상회하는 영업이익을 달성하면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지난 분기와 같이 수요 트렌드에 따른 최적화된 제품 믹스와 미세공정 전환 가속화로 수익성을 제고했다. D램이 계절적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PC등 IT 수요가 둔화되면서 공급과잉에 따른 가격하락이 본격화 되었으나 40나노급 비중 확대 및 30나노급 양산을 적극 추진하고 서버·모바일 등 고부가 제품 수요에 집중한 결과이다.


낸드 역시 약세가 뚜렷한 채널 공급 비중을 축소하고 지속적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스마트폰·태블릿 등 세트향 판매를 늘려 가격안정화를 추구하는 한편 20나노급 공정전환을 가속화 함으로써 원가경쟁력을 높였다.


시스템LSI는 지속적인 신규 모바일 기기 및 500만 이상 고화소 센서 수요 증가로 모바일 AP, CMOS 이미지 센서 등 주요 제품군에서 전년 동기는 물론 전분기 대비 매출·이익 양면에서 큰 폭의 성장을 함으로써 견실한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LCD부문은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증가 기대에도 불구하고 북미·유럽 등 선진시장의 소비둔화로 유통재고 소진이 지연되고 IT용 패널의 급격한 판가 하락이 지속되는 등 어려운 시황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7% 감소한 0.52조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PC·모니터 등 IT용 패널보다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LED·3D TV등 프리미엄 패널시장을 공략하고 보급형 LED패널 라인업을 강화함으로써 중국 국경절 및 선진국 연말 TV 성수기 수요에 적극 대응해 상대적으로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하고 매출은 소폭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보통신>
정보통신 사업은 이번 분기에 휴대폰 부문의 글로벌 수요 성장세 속에 '갤럭시 S(안드로이드 탑재)', '웨이브폰(삼성전자 자체 OS bada 탑재)' 등의 전략 스마트폰 판매호조로 매출 11.12조원, 영업이익 1.13조원 의 실적을 거뒀다. 이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9% 가량 성장한 것이다.


특히 휴대폰은 3분기에 7천 1백 4십만대를 판매함으로써 수량기준으로도 전년 동기 대비 19% 성장했다. 또한 스마트폰 중심의 제품믹스 개선으로 평균 판가를 전분기 대비 14%나 높였고(122 USD) 마케팅 비용 효율화 등의 노력을 병행함으로써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10.2%)를 회복했다.


특히 '갤럭시 S'는 지난 6월 출시 이후 90여개국 210여개 거래선을 통해 현재까지 7백만대 정도가 판매되었으며, 연말까지 천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웨이브폰'은 지난 5월 출시해 80 여개국 200여개 거래선에서 약 200만대가 판매되면서 스마트폰 시장에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디지털미디어>


디지털미디어 부문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수준 성장했으나 전분기 대비는 소폭 감소한 14.13조원을 달성했고, 영업이익은 0.23조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TV의 경우, 월드컵 특수로 인해 수요가 상반기에 집중돼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이 역성장함에 따라 LED·3D TV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판매가 둔화되고 유통재고 증가로 인한 가격하락이 동반되면서, 평판 TV 판매량이 9백 7만대로 전분기 이상의 실적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수익성은 다소 악화되었다.


생활가전의 경우, 선진시장에서 프리미엄 냉장고와 세탁기 판매 호조· CIS 등 신흥시장에서의 지역특화 제품 인기로 매출은 지속 성장하고 있는 반면, 원자재가 상승·물류비 증가·미래 대비 투자 등으로 인해 적자가 지속 되었다.


□ 4분기 전망


4분기는 TV등 가전제품의 계절적 성수기, 스마트폰·태블릿 등 신규 모바일 기기의 수요 성장 등 세트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에 긍정적 요인이 일부 있으나, D램 공급과잉·LCD 가격 하락세 유지, 원화 강세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이 조성되면서 전통적인 '上低下高'의 잇점을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반도체의 경우, D램은 PC향 수요 둔화 속에 경쟁사들의 공정전환 개선이 이루어지면서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낸드는 업체들의 20나노급 공정전환 지연, 스마트폰·태블릿 등 세트향 및 SSD 수요 강세로 공급부족 현상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시황 속에서 삼성전자는 D램에서는 주력제품인 DDR3에서 30나노급 공정 확대로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2분기와 마찬가지로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바일·서버용 판매비중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낸드의 경우 많은 업체들이 내년 초에 태블릿을 본격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호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업계 최초 20나노급 64Gb 3bit 낸드 제품 양산을 통해 대용량·저전력 시장을 확대하고 원가경쟁력 강화와 고객가치 창출에 주력할 계획이다.


LCD 시장은 TV용의 경우, 세트 업체들의 판매부진이 지속되면서 전반적인 패널 수요 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LED TV용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IT용의 경우 노트북 PC 및 모니터용 패널 수요는 위축될 전망이나 태블릿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체 수요가 전분기 대비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LED·3D TV 패널 등 차별화 제품 판매 강화, 생산라인 최적화에 따른 효율성 향상, 신제품 적기대응 등을 통한 수익성 유지에 주력하고 대형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휴대폰의 경우,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로 전분기 대비 두 자릿수 초반대의 시장 성장이 예상되며, 업체간스마트폰 시장경쟁 격화로 보급형 스마트폰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 '웨이브폰' 외에 신규 출시되는 '옴니아7(윈도우 모바일 탑재)'까지 본격 가세해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한편, 보급형 시장 공략도 병행함으로써 올해 스마트폰 시장에서 전년 대비 4배 이상의 물량 성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휴대폰 전체로는 2억 7천만대 이상 판매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에는 갤럭시탭 역시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 태블릿 초기 시장에서 선도업체로서의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모바일 와이맥스 외에 LTE 초기 시장에 적기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셋탑 박스는 고사양 제품의 사업비중을 늘려 지속적인 성과를 내도록 할 것이다.


디지털미디어의 경우, TV는 LCD TV 내 LED TV 비중이 4분기에 30% 가까이 갈 것으로 예상되는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확대와 함께 경쟁사들의 본격적인 시장경쟁이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LED TV 라인업 확대,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를 포함한 3D 토탈 솔루션 강화, 스마트 TV 활성화를 위한 로컬 컨텐츠 적극 확보 등을 통해 '3D TV=삼성'에 이어 '스마트TV=삼성'의 공식도 확립될 수 있도록 업계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생활가전의 경우, 유통 커버리지 확대·글로벌 생산거점 구축 등을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 강화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고효율 친환경 제품 라인업 확대로 매출성장은 물론 이익률 확보에 주력할 것이다.


투자 확대를 통한 기존 사업 경쟁력 강화·신사업 기회 선점을 통한 지속성장 기반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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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발표한 총 18.2조원의 시설투자 계획 중 이번 3분기까지 약 15조원을 집행해 계획대비 83% 수준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당초 계획보다 더 많은 투자가 실제 이루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시설투자 규모는 반도체·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약 2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전자 IR팀장은 "주력사업에서의 전략적 투자가 올해 반도체 실적에서 볼 수 있듯이, 내년 더 나아가 중장기적으로 경쟁사가 쉽게 따라오기 어려운 격차를 벌릴 수 있는 역량을 만들 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박성호 기자 vicman1203@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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