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중부발전, 인니 화력발전소 운영계약 체결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1초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 한국중부발전(사장 남인석)은 28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전력공사와 탄중자티 석탄화력발전소 3,4호기 운영사업(O&M)에 대한 본계약을 체결하고 발전소 운영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체결로 중부발전은 탄중자티 3,4호기(660MW×2기)에 대해 시운전기간을 포함, 22년간 발전소 운전과 정비업무 일체를 수행하게 된다. 전체 계약 금액은 약 1조원 (확정계약분 약 4740억원, 실적정산분 약 5630억원, 2010년 현가기준) 규모이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중부발전이 수주한 해외발전소 O&M사업 중 설비용량이 가장 크다.


중부발전은 지난 6월 23일 탄중자티발전소 3,4호기 O&M사업에 대한 국제경쟁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10월 1일에는 사업수행을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현지에 설립한 바 있다. 지난 7월에는 발전소 시운전업무 착수를 위해 발전소장과 운전실장, 정비부장 등 핵심인력 16명을 파견했으며 9월에는 현지 신입사원 50명을 선발해 교육을 했다.


탄중자티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 동쪽 300km 지점, 중부 자바 지역에 설비용량 660MW 규모의 석탄화력 4기로 구성된 발전소로 1,2호기는 인도네시아 회사가 운영 중이며, 중부발전이 운영할 3,4호기는 시운전기간을 거쳐 내년 10월, 2012년 1월에 각각 준공된다.




이경호 기자 gung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