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세무,환경,건설공사,공원녹지분야 등 대책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청렴 최우수 구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북구는 서울시 청렴 평가에서 2008년 노력 우수 구와 2009년 제도개선 우수 구로 선정됐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청렴도 평가에서도 2008년과 2009년에 잇달아 우수구 평가를 받았는데 이 여세를 몰아 올해에는 청렴 최우수구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는 26일 오후 청사 내 미래기획실에서 ‘청렴지수 평가결과 분석과 향상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분야별 청렴지수 향상대책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위생분야는 ▲부정불량식품 사이버신고창구 운영 ▲위생업소 자율점검제 ▲식품접객업소 위생감시 사전예고제 ▲위생감시원 행동강령 제정시행 등이 청렴 향상대책으로 제시됐다.
세무분야는 재개발재건축사업 준공에 따른 현장민원실 설치, 신규직원 세무멘토링제, 세무민원상담관 강화 등이, 건축분야는 민원처리사항 문자메시지 발송, 건축심의결과 홈페이지 공개, 지역내 건축사에 대한 건축지도원 임명 등 내용이 발표됐다.
아울러 환경분야는 비산먼지발생사업 신고절차간소화, 민원만족도 모니터링실시, 보조금분야는 집행정산 교육 실시, 집행내역 공개 등이 제시됐다.
이 밖에 건설공사와 교통행정, 공원녹지분야도 청렴 향상대책이 발표됐다.
한편 28일 오전에는 성북구청 6층 미래기획실에서 국민권익위원회 행동강령과 주최로 청렴 성북을 실현을 위한 ‘맞춤형 행동강령 컨설팅’이 열렸다.
공직자가 추구해야 할 바람직한 가치와 행위 기준을 정립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회의는 공무원 행동강령을 내용으로 한 정책협의회와 사례 중심의 맞춤형 행동강령 교육으로 진행됐다.
성북구청 감사담당관(☎920-3470)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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