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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데이터 성장성 입증 '매수' <한국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9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9일 SK텔레콤의 3분기 수익성은 부진했지만 데이터 성장성은 입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가 23만3000원을 유지했다.


양종인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 보급 확대 및 B2B 사업으로 성장성이 크게 높아져 내년 데이터 매출은 23% 증가할 것"이라며 "매출 호조, 정부의 마케팅비용 축소 정책, 지분법 손익 개선으로 2년간 순이익은 연평균 18.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증권은 SK텔레콤이 데이터 매출 증가 등 스마트폰의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됐다고 평가했다.


9월말 스마트폰 가입자수는 250만명으로 전분기 대비 107% 늘었고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은 9.8%로 상승했고 무제한 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는 129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가입자당 데이터 매출액(ARPU)이 6.5% 증가한 점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스마트폰 가입자 비중 상승, 태블릿PC 출시, 데이터 무제한 서비스 확대 등의 영향으로 ARPU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증권은 SK텔레콤의 3분기 영업실적이 추정치를 하회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영업이익은 용역수수료, 수선비 등 비용이 예상보다 많아 추정치(5763억원)를 9.9% 하회한 5193억원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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