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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셋값 안정 위해 발벗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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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임대 연내 5741가구 공급.. 내년 물량도 앞당기기로

LH, 전셋값 안정 위해 발벗고 나선다 ◆11월중 공급되는 광교택지지구 19블록 국민임대주택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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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최근 급등하는 전셋값 안정을 위해 연말까지 6개 지구에서 국민임대주택 5741가구를 공급하기로 했다. 내년 공급물량도 최대한 앞당겨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11월에는 2289가구 규모의 수원광교지구 19블록 국민임대주택이 공급된다. 분당생활권인 용인 수지지구와 접해있는 수원광교는 교통흐름이 원활한 용인서울고속도로를 통해 30여분만에 서울에 진입할 수 있다. 수도권 남부지역 전세난 해결에 적잖은 기여를 할 전망이다.


또 파주운정지구 19블록에서도 국민임대주택이 나온다. 1564가구 규모다. 일산지역과 연접하고 서울과 가까워 주거지로서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이어서 무주택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함께 ▲광주백운1·2지구 994가구 ▲횡성읍하지구 361가구 ▲김제교동지구 533가구 등도 11월중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시중 전세가격의 55~83%수준이다. 국민주택기금 취급은행 (우리은행, 농협중앙회, 하나은행, 신한은행, 기업은행)에서 임대보증금의 최대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으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마다 계약을 갱신, 30년간 계속 거주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주로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272만2050원 (4인 가구 296만380원, 5인 이상 가구 329만1880원) 이하, 부동산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24만원 이하의 요건을 갖춰야 공급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 50㎡ 미만의 주택은 가구당 월평균소득이 194만4320원(4인 가구 211만4560원, 5인 이상 가구 235만1340원) 이하인 자에게 우선 공급된다. 주택 건설 지역에 거주하는 자가 1순위, 연접한 지역의 거주자는 2순위, 1·2순위에 해당되지 않는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전용면적 50㎡ 이상의 주택은 청약저축이나 주택청약종합저축 가입자는 24회 이상 납입자가 1순위, 6회 이상 납입자가 2순위, 1·2순위 이외의 자는 3순위로 신청가능하다. 국민임대공급자격, 일정, 공급가격 등 기타문의사항은 LH 콜센터(1600-7100)로 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전셋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주택을 최대한 앞당겨 공급, 전세난 완화에 기여할 계획이라며 내년 공급물량도 가급적 최대한 앞당겨 공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LH는 11월 공급물량을 포함, 국민임대주택을 올해 58개지구에서 4만7506가구 공급하게 된다.

LH, 전셋값 안정 위해 발벗고 나선다




소민호 기자 s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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