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롯데쇼핑의 경쟁력을 세계가 인정했다.
롯데쇼핑(대표 이철우)은 28일 G20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컨퍼런스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글로벌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DJSI는 기업의 재무성과뿐 아니라 기업의 사회공헌과 환경경영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속가능경영 우수 기업을 편입하는 지수이다.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SAM이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문 및 미디어 모니터링, 지속가능보고서 검토 등을 통해 평가한다.
롯데쇼핑은 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일관된 환경경영 정책을 수립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쇼핑은 2004년 국내 유통업체로는 최초로 환경가치 경영을 선포한 이후 ▲STOP 이산화탄소 캠페인 ▲환경 장바구니 캠페인 ▲친환경 상품 유통 촉진 등을 꾸준히 실천해왔으며, 환경경영 시스템 국제 규격인 ISO14001 인증을 획득해 전사적으로 '환경'을 가치 판단의 기준으로 삼아왔다.
이번 컨퍼런스는 미국 다우존스와 스위스 투자평가사 SAM, 한국생산성본부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서울 G20정상회의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롯데쇼핑은 2년 연속 DJSI World 지수 편입과 함께 소매부문(Retailer)의 '업종선도기업'에도 선정됐다.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 아니라 사회적ㆍ환경적 기여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DJSI는 기업에 대한 평가 및 투자 가치를 가늠하는 잣대"라며 "이번 월드 부문 등재 및 업종선도기업 선정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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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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