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롯데백화점이 패션업체 엔씨에프(NCF)를 인수, 패션사업에 진출한다.
27일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인수합병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며 "내달중으로 실사와 함께 본 계약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엔씨에프는 일본 라이선스 브랜드 '나이스크랍(NICE CLAUP)을 운영중인 업체다.
이 관계자는 "아직 실사가 남아 있어 본 계약 이전 직원 고용승계 등 세부사항에 대해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롯데백화점은 올들어 차세대 사업으로 패션브랜드 사업을 지목하고 국내외 패션 브랜드 인수를 추진해 왔다. 또한 오는 2018년까지 패션 브랜드 사업으로 3조원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 강력한 의지를 밝혀왔다.
오현길 기자 ohk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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