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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타이어, 3Q 실적 추정치 부합.. 내수 실적호조 지속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28일 넥센타이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이 추정치에 부합했고 앞으로도 내수실적 호전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으로 종전대로 유지했다.


신정관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3분기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5.1%감소했으나 금액기준으로는 8.9% 증가했다"며 "영업이익율은 10.7%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기간 영업이익율 21.4%와 비교하면 크게 하락했으나 전분기 영업이익율 8.0%와 비교하면 2.7%p 상승하며 개선추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어 "원재료 투입단가가 전년 동기 대비 45.1% 상승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실적 저점이 2분기에 지나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넥센타이어의 3분기 전체 평균 판매가격은 5만7000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9.2% 상승했다.


신 연구원은 "분야별로 수출 교체용 가격이 13.2%, 내수 완성차용가격이 5.2% 상승했다"며 "내수 교체용 가격은 보합수준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원재료 가격이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경우 내수 교체용 가격은 4분기에 인상될 가능성이 유력하다"는 전망했다.


한편 내수시장 매출확대로 수익성이 제고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신 연구원은 "넥센타이어 매출에서 내수가 차지하는 비중은 수량기준 36.8%에 달해 2003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며 "넥센타이어의 내수시장 선전이 지속돼 수익성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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