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서수길·박관호)는 자사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NED(네드)'가 출시를 앞두고 국내 최대 게임 박람회 '지스타 2010'에서 공개된다고 27일 밝혔다.
'네드'는 위메이드가 5년여의 기간을 투자해 개발하고 있는 게임으로 지스타 출품을 공식 선언하며 본격적인 서비스 준비에 시동을 걸었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 게임은 어둠의 힘에 맞서 평화의 열쇠인 '라니아 공주'를 구하기 위한 주인공의 여정을 담고 있다.
특히 원근감 있는 풍경과 캐릭터와 몬스터를 세밀하게 표현한 그래픽이 장점으로 꼽히고 있다. 또한 몬스터를 사냥의 대상으로만 보는 기존 MMORPG와는 달리, 몬스터의 특성에 따라 포획, 길들이기, 탑승 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시스템이 차별화된 요소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네드'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위메이드 오호은 팀장은 "오랜 기간 개발에 심혈을 기울인 만큼 게임의 완성도와 콘텐츠에 있어 자체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네드는 위메이드의 차기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네드'는 '지스타 2010'에서 시연 버전을 선보이고, 연말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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