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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대형단조 통한 중장기 성장성 부각..'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6초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KB투자증권은 27일 세아베스틸에 대해 특수강 봉강 수익 안정화와 대형단조를 통한 중장기 성장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8000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3분기 특수강 봉강 출하량이 38.5만톤으로 가동률이 전체의 약 86% 수준이었다"며 "지난해 4분기 이후 특수강 봉강 분기 출하량이 35만톤을 넘어서면서 영업이익률이 8%이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요 전방상업인 자동차와 기계산업의 호조를 감안할때 올해 3분기 이후에도 가동률 및 영업이익률이 견조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중장기 성장의 측면에서 단조를 출하하기 시장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지난 9월 15일 대형단조 공장 (전기로 150톤, 프레스 1만3000톤)이 준공되면서 3분기 금형강 391톤과 대형환봉 51톤을 포함해 442톤의 대형단조 제품이 처음으로 출하됐다.

이 연구원은 "3분기 대형 단조 매출액은 약 10억원 수준으로 아직은 미미하나 이미 원자력 부품 제조를 위한 ASME(미국기계학회)인증을 획득했고 국내외 수주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플랜트나 원전용 대형단조제품의 수주가 조만간 가시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단조부분은 2014년까지 대형 단조품 10만톤과 대형잉곳 10만톤을 포함해 연 매출 6000억원 이상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아베스틸의 3분기 잠정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35% 증가한 4505억원, 영업이익은 332.8% 늘어난 469억원, 순이익은 447.6% 증가한 375억원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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