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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현대상선, 개인 매수 주도?..5%대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상선이 5% 이상 상승하며 이틀째 상승세다.


26일 오전 11시36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2400원(5.53%) 오른 4만5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수상위 창구에 키움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이 올라 있는 것으로 미뤄 개인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외국인은 소폭 '팔자' 우위를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외국계 순매도 합은 4150주.


증권업계 관계자들은 '현대건설 M&A 이슈'가 일단락 될 때까지 현대상선의 주가는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편 현대상선은 3분기 297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사상최대 3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신민석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내년 1분기까지 전망은 그다지 긍정적이지 않다고 분석했다. 구조적인 컨테이너 공급과잉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그는 "비수기로 진입하면서 계선 선박이 다시 증가해 계선 비율은 연말에 5%를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선사들은 계선을 통해 공급을 조절할 것으로 보이지만 물동량 증가폭이 예상보다 둔화될 경우 운임 하락 확대가 전망되기 때문이다. 운임 약세로 4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38.7% 감소한 1823억원으로 봤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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