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그룹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 인수 후 청사진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자 M&A 이슈가 재부각 되면서 이같은 분위기를 형성한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오후 1시5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대비 1800원(4.04%) 오른 4만6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역시 1700원(2.33%) 뛰어 7만4800원을 기록 중이다. 현대증권도 300원(1.93%) 올라 1만5850원이다.
이날 현대차그룹은 '현대건설을 오는 2020년 수주 120조원, 매출 55조원의 세계적인 종합엔지니어링 업체로 육성하겠다'는 내용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현대건설을 인수한 후 자동차와 철강과 함께 건설을 그룹 3대 핵심 사업분야로 육성하겠다는 것.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밝힌 것은 지난달 27일 인수 입장을 표명한 후 처음이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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