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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 "민주-親李,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안 비공개 협상 중"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유시민 국민참여당 참여정책연구원장은 26일 "대통령을 껍데기로 만들고 권력기관 운영에 대해 모든 것을 국무총리가 담당하고 총리를 국회에서 선출하는 분권형 대통령제 개헌안으로 비공개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듣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 원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지금 민주당 일부 정치인들과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한 친이명박계 정치인들 사이에 오가고 있는 이야기를 전해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것은 정치도의에 어긋나고 국민을 매우 무시하는 정략적인 개헌 추진 시도"라고 비난했다.


그는 또 "사실상 고(故) 노무현 대통령이 개헌안 발의를 철회하는 과정에는 (대통령 4년중임제를)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는 약속을 받고 철회한 것"이라며 "지금 개헌특위도 안 만들고 약속을 위반하고 모른척하다 이제와서 분권형 대통령제를 이야기 하는 것이 이명박 대통령의 의중이라면 국민이 반대하는 정책을 취소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야 비공개 협상설의 출처에 대해선 "직접 협상을 하고있는 분들에게 들었다"고 밝혔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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