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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서울 G20 정상회의 금융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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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처리시스템 구축..은행 외국어 서비스 제공

[아시아경제 박정원 기자] 금융감독원은 서울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교통사고처리 지원과 금융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등 금융권과 함께 공동 지원체제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우선 금감원은 교통사고나 차량고장이 발생할 경우 신속한 처리를 위해 G20 정상회의 기간 중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삼성화재, 현대해상과 함께 교통사고 비상처리반을 운영한다.

병원·정비업체에 대한 지불보증 및 사후정산 체계를 구축하고 교통사고 시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현장정리는 물론 부상자 응급조치와 후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고장차량 견인, 잠금장치 해제, 배터리 충전, 비상급유 등 긴급조치는 물론 행사장 및 숙소 등 사고예상지역 순찰도 강화할 방침이다.

손해보험사들은 비상처리업무가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사고처리 업무를 현장 출동팀에 위임하고 선 조치 후 비용은 사후 정산하기로 했다.


한편, 우리은행 등 7개 은행은 회의장 주변 및 호텔 등에 글로벌 ATM 59대를 추가 설치하고 장애 발생에 대비해 긴급복구대책을 시행중이다.


G20 정상회의 기간 중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 외국인들이 언어불편을 겪지 않도록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회의장 주변 은행 점포에서 외국어 상담서비스도 제공한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권과 공동으로 교통사고 비상처리 지원과 금융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서울 G20 정상회의 참석 인사들에게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원 기자 p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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