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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신피제이, 부부싸움 끝나니 하한가 추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부부간 경영권 다툼으로 주가가 출렁였던 예신피제이가 경영권분쟁 종결 소식과 함께 하한가로 추락했다. 최대주주 박상돈 회장과 2대주주인 오매화 전 회장이 합의 이혼과 함께 관련 소송을 취하했다는 소식 때문이다.


25일 예신피제이에 따르면 지난 19일 박 회장 부부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계류 중인 주주권확인, 의결권행사 가처분을 포함한 경영권 분쟁 관련 민형사상 고소, 소송을 취하했다.

합의안은 박 회장의 경영권을 보장하고 오 전회장과 자녀들의 재산권을 인정해주는 것이 골자다. 오 전 회장과 자녀들의 지분에 대해 박 회장의 우선매수권을 보장함으로써 경영권 분쟁 재발의 가능성도 차단했다.


부부 싸움으로 시작해 합의 이혼으로 끝난 이번 분쟁의 피해는 결국 투자자가 고스란히 짊어지게 됐다. 당장 경영권 분쟁 종결 소식으로 주가는 하한가로 추락했고 흐름상 추가 하락의 여지가 남아있기 때문이다.

한편 예신피제이는 이날 가격제한폭인 265원(-14.76%) 내린 1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박지성 기자 jise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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