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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보관함에 아파트열쇠 두면 도둑 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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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흥덕경찰서, 아파트 문 열고 들어가 6차례 귀금속 훔친 30대 전과 2범 男 검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유보관함에 아파트열쇠를 넣어두다 도둑의 표적이 된 사례가 생겨 조심해야할 것 같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아파트에 들어가 6차례 귀금속을 훔친 김모(38·청주 흥덕구)씨를 붙잡았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명수배(벌금)된 전과 2범으로 생활비를 마련키 위해 지난달 초청주시 흥덕구지역에 있는 임모(36)씨 아파트 우유보관함에 든 열쇠를 꺼내 도둑질했다.


김씨는 이 아파트 장롱에 있던 금반지 1개를 훔치는 등 모두 6회(청주 2회, 대전 2회, 천안 2회)에 걸쳐 500만원 상당 금품을 꺼내 달아났다.

지난 22일 오전 6시30분 청주 흥덕구의 길에서 흥덕경찰서 강력 4팀에 붙잡힌 김씨는 구속돼 또 다른 죄가 있는지 조사받고 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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