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오전 10시 개소식과 ‘잡 코리아’와 MOU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강남구에 ‘일자리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6일 오전 10시 구청 본관 1층에서 ‘일자리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새로 문을 여는 ‘일자리지원센터’는 구청 4층 일자리정책과에 있던 ‘강남취업정보은행‘을 확장 이전해 설치했는데 구직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구인·구직 알선을 위한 전방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과 활발한 취업알선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강남구 ‘일자리지원센터’는 향후 지역 내 IT 전문학원과 연계해 기업수요에 맞는 전문 직업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취업능력배양을 위한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도 마련할 계획이다.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역량을 갖춘 인재채용의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일자리사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구는 이날 개소식에 앞서 국내 최대 취업포털사이트 ‘잡 코리아’(대표 김화수)와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인데 구인·구직 관련 정보교환과 효율적인 구인·구직서비스 제공에 상호 협력하며 공동 노력할 계획이다.
아울러 강남구는 노·사공동전직지원센터, 강남고용안정센터, 여성능력개발센터와 고령자취업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으로부터 우수 취업프로그램을 제공받아 분야별·계층별로 특화되고 차별화된 구인·구직 상담 및 알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1회 현직 대기업 인사담당 임원을 초빙, 청년구직자들에게 필요한 직업진로상담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요령, 이미지 메이킹 등 취업역량 제고를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역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공인노무사를 초청, 인사 와 노무 관련 전문상담도 실시할 계획이다.
김용운 일자리정책과장은 “강남구는 ‘Good job, Happy gangnam’,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행복한 강남을 만든다’는 슬로건 아래 고용 인프라 구축과 유관기관 네트워크 형성, 취업역량 제고 교육훈련 등 일자리 창출 지원에 구정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