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외교통상부는 6.25전쟁 60주년을 맞이해 오는 27일 외교통상부에서 관련 기관, 학계 관계자 및 대학생 등 참여하에 기념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각수 제1차관의 환영사에 이어 두 세션으로 진행되며 양영조 박사(군사편찬연구소)와 이완범 교수(한국학 중앙연구원)가 각각 '6.25전쟁의 발발배경 및 국내외 대응과정'과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와 전후세대의 인식'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남주홍 대사(외교통상부), 박태균 소장(서울대 국제한국학센터), 안성호 교수(충북대 정외과), 정병준 교수(이화여대 사학과), 김광식 박사(한국국방연구원)가 참여한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봄으로써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의지를 결집하고 전후세대의 올바른 시각을 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올해 6.25전쟁 60주년을 맞아 21개 참전국 재외공관을 중심으로 현지 위로행사를 비롯해 범정부적 차원의 사업에 적극 동참해 왔으며 젊은 세대들을 위한 6.25전쟁 참전비 순례사업을 실시 중이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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