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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원유·금 동반하락..커피 13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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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2.4%↓, 금 1.38% ↓, 커피 13년만에 파운드당 2달러선 돌파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21일(현지시간) 유가와 금값을 비롯한 상품 가격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연일 널뛰기 중인 달러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선 것과 원자재 최대 수요국 중국의 경기가 둔화세를 보인 것이 가격 하락을 주도했다.


유가가 2% 이상 떨어져 배럴당 80달러선에 턱걸이했다. 중국의 수요둔화전망에 민감한 모습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국은 21일 3분기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9.6%를 기록하고 소비자물가가 전년동기대비 3.6% 상승했다고 밝혔다. GDP 성장률은 지난 1분기 11.9%로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둔화되고 있으며 소비자물가는 23개월래 최고치였다.

시카고 소재 PFG베스트의 필 플린은 "그동안 중국의 수요가 유가에 프리미엄을 붙여왔다"면서 "성장세 둔화 물가 인상 등 실망스러웠던 간밤의 수치가 원유시장을 어둡게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 12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배럴당 1.98달러(2.4%) 내린 80.56달러를 기록했다. 가솔린은 갤런당 4.29센트(2.07%) 떨어진 2.0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1월만기 난방유는 2.2145달러로 4.03센트(1.79%) 하락했다.

천연가스는 백만BTU당 17.1센트(4.83%) 빠진 3.368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12월만기 브렌트유는 배럴당 81.83달러로 1.77달러(2.12%) 주저앉았다.


금이 20달러 가까이 하락해 1320달러선으로 주저앉았고 은이 3개월래 최대 낙폭을 보였다. 달러화가 주요통화대비 0.6% 상승하며 강세를 보였고 최근 과도한 상승세에 대한 차익매물이 쏟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적 매도세와 G20재무장관 회담을 앞둔 관망세도 가격을 압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금은 이번주 6주만에 첫 주간하락을 앞두고 있다.


뉴욕 상품거래소(COMEX) 12월만기 금은 온스당 18.6달러(1.38%) 내린 1325.6달러를 기록했다. 은은 23.139달러로 72.5센트(3.04%) 떨어졌다. 팔라듐은 4.35달러(0.74%) 하락한 586.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1월만기 플래티늄은 13.9달러(0.82%) 빠진 1673.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커피가 13년만에 파운드당 2달러선을 돌파하며 13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아시아 주요 재배지의 습한 기후가 수확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소식, 콜롬비아와 브라질의 생산량 감소 전망 등이 커피 가격을 끌어올렸다.


런던 소재 맥쿼리그룹의 코나 하쿠는 "공급에 대한 우려가 크다"면서 "세계 각지의 생산량 감소 전망이 매번 쏟아지면서 가격을 띄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뉴욕 국제거래소(ICE) 커피 재고량은 올해에만 4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 ICE 12월만기 커피는 4.25센트(2.16%) 오른 2.01달러로 13년만에 2달러를 넘어섰다. 커피는 장중 한때 2.035달러로 1997년 8월11일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3월만기 원당은 파운드당 0.46센트(1.6%) 하락한 28.35센트로 장을 마감했다.


COMEX 12월만기 구리는 파운드당 1.2센트(0.32%) 내린 3.7815달러를 기록했다. 런던금속거래소(LME) 구리 3개월물은 t당 33달러(0.4%) 하락한 830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알루미늄은 2350달러로 12달러(0.51%) 떨어졌다.


아연은 2474달러로 34달러(1.39%) 올랐다. 납은 2485달러로 35달러(1.43%) 뛰었다. 주석은 300달러(1.12%) 떨어진 2만645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니켈은 2만3550달러로 395달러(1.65%) 빠졌다.


시카고 상품거래소(CBOT) 12월만기 밀은 부쉘당 14.25센트(2.09%) 내린 6.6875달러를 기록했다. 옥수수는 5.6425달러로 9.25센트(1.61%) 하락했다. 11월만기 대두는 10.75센트(0.88%) 떨어진 12.13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로이터제프리CRB지수는 전일대비 3.45포인트(1.15%) 떨어진 295.55를 기록했다.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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