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배우 김태희가 본격적인 일본 진출을 선언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2일 김태희와 독점인터뷰를 갖고 "김태희가 본격적인 일본 활동을 선언했다. 일본 예능사무소(한국의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한 뒤 향후 미국 할리우드 진출을 목표로 삼는다"고 보도했다.
김태희는 완벽한 외모와 더불어 지난 4월부터 일본 TBS에서 방송되고 있는 드라마 '아이리스'를 통해 '뵨사마(이병헌)의 연인'으로 팬들에게 다가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여기에 일본 역시 한국과 마찬가지로 서울대를 졸업한 재원이라는 점을 높이 사면서 여러 제작사에서 영입을 위해 물밑 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최근 일본 잡지 ‘핫 칠리 페이퍼(Hot Chili Paper)’ 촬영을 통해 어깨선을 모두 드러낸 사진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던 김태희는 조만간 일본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김태희는 닛칸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금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다. 일본 드라마와 영화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일본 내 활동에 욕심을 드러내 보이기도 했다.
최근 화보촬영 차 일본에 건너간 김태희는 현지 에이전트와 만난 것으로 전해지면서 일본 진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닛칸스포츠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배우로 꼽히는 김태희가 아시아 톱 여배우로 뛰어 오르고 있다"며 비상한 관심을 쏟았다.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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