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정상회의 안전 개최를 위해 화학산업계 지원 요청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이만의 환경부 장관은 G20 정상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2일 오전 화학산업계 CEO를 만나 메리어트 호텔에서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서 이만의 장관은 세계인이 부러워할 안전한 G20 정상회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요청할 계획이다.
이만의 환경부장관은 "화학테러 주관부처인 환경부는 그동안 안전한 G20 정상회의를 위해 화학사고·테러 개연성이 높은 화학물질 취급업체를 단계적으로 점검하고, 사고대비물질을 추가 지정하는 등 화학테러·사고 대응 업무를 추진해 왔다"며 "그간 G20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업체 지도단속 등 불편을 묵묵히 감내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준 화학산업계에 깊은 감사를 표명한다"고 말한다.
이 장관은 유럽연합 'REACH' 시행 이후로 우리나라 주요 교역국인 중국, 일본, 대만, 미국 등도 자국 국민건강 보호 및 산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화학물질 규제 강화 움직임에 대해 소개한다.
'REACH'란 유럽연합(EU) 역내에서 1t이상 제조·수입되는 화학물질과 이를 함유한 제품에 대해 제조자나 수입자의 위해성 입증 책임을 의무화하는 제도를 말한다.
한편, 이번 회의는 한준수 한국화학물질관리협회 회장 겸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 허원준 한국화학산업연합회 회장, 정범식 호남석유화학 대표이사 등 국내 주요 화학산업계 CEO 20명이 참석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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