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미현 기자] 중국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부담으로 약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지수는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오후 2시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0.86% 상승한 519.04를 기록 중이다. 장초반 개인만 순매수를 기록했으나 기관까지 매수세에 가담하면서 상승폭을 넓혀 나가는 중이다.
예림당(+7.34%) 등 출판·매체 복제업종과 동국알앤에스(+1.99%) 등 비금속 업종의 상승률이 특히 큰 편이고, 비티씨정보를 비롯한 정보기기(-0.60), 유통(-0.67%) 업종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메디슨 인수전 참여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인피니트헬스케어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헬스케어관련주가 들썩이는 모습이다. 또 엔케이바이오는 림프암 치료 3상 임상경과에 대한 긍정적인 발표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셀트리온과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쇼핑 등 시총 상위종목들은 모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포스코ICT는 1%미만의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강미현 기자 gro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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