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현대백화점이 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하향과 외인 매도세로 하락세다.
20일 오전10시40분 현재 현대백화점은 전날보다 2500원(1.89%) 내린 1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 상위 1위 창구는 외국계인 CS로 이시간 현재 1만3000주 이상의 물량을 쏟아내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현대백화점에 대해 신규 매장 효과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며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기대 이상의 상반기 실적과 예상보다 높은 현대홈쇼핑 공모가, 신규 매장 개점 효과 등으로 지수가 지난 1년간 17.7%나 올랐다"며 "이런 호재는 이제 주가에 대부분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또 "신규 매장 개점은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되지만 다른 경쟁업체들도 지점 확대 계획을 갖고 있다"며 "소비 회복 여부와 새 매장 개점 이후의 성과가 주가의 리스크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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