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마포구, 종이기록물 ‘현장파쇄’

시계아이콘00분 4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21일, 구청사 뒤편 주차장서 현장파쇄차량 4대 동원 ...총 9062권(무게 18톤)의 보존기간 만료 종이기록물 파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구민의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위해 보존기간이 만료된 종이기록물에 대한 파손한다.


구는 폐기처리 방식을 올해 처음으로 기존의 ‘폐지수거업체 매각’ 방식에서 ‘현장파쇄’ 방식으로 전환해 시행한다.

종이기록물 ‘현장파쇄’ 방식은 파쇄작업실이 탑재된 ‘현장파쇄차량’이 보안문서가 있는 장소에 직접 방문해 문서를 파쇄하기 때문에 문서유출 가능성을 근본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기관의 특성상 구민들의 개인정보가 수록된 기록물이 많은데 이러한 기록물이 외부로 유출될 경우 소중한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 될 수 있기 때문에 올해 처음으로 ‘현장파쇄’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포구, 종이기록물 ‘현장파쇄’ 문건 파쇄 장면
AD


종전 방식인 ‘폐지수거업체 매각’방식은 수거업체가 마포구로부터 폐기 종이기록물을 구매· 수거해 압축시킨 후 이를 다시 제지회사에 판매해 용해 처리하는 것.

이는 수일이 걸리는 수거 · 폐기 과정에서 공문서가 유출될 수 있는 보안상 취약점을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마포구는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7톤 파쇄차량 2대, 1톤 파쇄차량 2대 등 4대를 동원해 2010년도 폐기 확정된 종이기록물철 총 9062권(무게 18톤)을 마포구청사 뒷편 관용버스 주차장에서 폐기 처리하는 대규모 작업을 벌인다.


이날 파쇄된 문서는 전문 압축센터로 옮겨져 압축 후 제지공장에서 용해 처리된다.


한편 매년 1~2회 폐기되는 종이기록물은 공공기록물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거, 기록관리전문요원의 심사와 내·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기록물평가심의회를 거쳐 결정된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