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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고구려 한마음 축제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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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건국대 운동장에서 2010 아차산 고구려 한마음 축제 진행...민선 4기 에 비해 예산 크게 축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구민 화합과 애향심을 높이기 위해 오는 23일 건국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10 아차산 고구려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구민과 소통하는 희망광진 실현을 위한 이번 축제는 ‘구민한마음체육대회, 고구려축제한마당, 건강한마당, 다문화가족한마당’으로 구성된다.

본 행사에 앞서 9시부터 진행되는 식전행사에서는 염광여자메디텍고등학교 고적대의 행진곡과 경음악 연주를 시작으로 자양2동과 화양동 풍물패의 사물놀이 공연이 진행된다.


분위기가 고조될 즈음 고구려 복장을 한 장군과 서민들의 퍼레이드를 선두로, 참가 선수단 1155명이 입장한다.

이어 광진구청 소속 보디빌더 시범이 이어지고, 광진문화원 전임강사이자 가수인 김완수씨와 서울광진경찰서 경찰공무원이자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현동현씨의 축하공연이 시작된다.


◆선의의 경쟁을 통한 구민 화합의 장 ‘구민한마음체육대회’


축하공연 후에는 본격적으로 구민체육대회 예선전이 펼쳐진다.


줄다리기, 7인 승부차기, 10인 11각 달리기, 다함께 줄넘기, 지구를 구출하라, 슬로건 탑 쌓기 등 6종목이 동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이 끝나면 중곡2동의 벨리댄스 공연과 청소년 페스티벌 입상자들의 힙합, 방송 댄스 및 특공무술 시범이 있고, 종목별 결승전이 이어진다.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각 동에서 펼쳐지는 응원전도 볼만하다.


승패에 관계 없이 15개 동이 여건에 맞는 특색 있는 소재로 열띤 응원전을 펼치고 이 중 8개 동을 선정, 응원상을 시상한다.


한편 모든 경기가 끝나고 나면 종목별 우승과 준우승, 입장상 7개동과 종합시상 3개동을 선정하여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고구려의 기상을 느낄 수 있는 ‘고구려축제한마당’


행사장 한편에서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체험마당이 진행된다.


지난해 축제기간 중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고구려 사신도 문양을 얼굴에 페인팅 해보는 체험이 올해도 마련된다.


또 고구려 군사들이 사용한 전통 활인 맥궁을 만들고, 장수복을 직접 입어보거나 고구려 고분벽화에 나오는 삼족오를 직접 탁본해 보는 등 다양한 고구려 체험이 가능하다.


이런 모든 체험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행사장 입구에 고구려 고분벽화 형상의 포토존을 설치해 행사에 참여한 구민들이 자연스럽게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게 했다.

이밖에도 도시 아이들이 경험하기 어려운 떡메치기, 투호놀이, 널뛰기 등 전통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준비했다.


◆민·관·학이 함께하는 건강축제의 장 ‘건강한마당’


건강한마당은 올바른 건강 정보 및 건강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여 구민의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하고자 마련된 행사다.


건국대학교병원을 비롯한 지역내 22개 단체가 참여, ‘건강검진 과 건강진료관, 건강체험관과 건강상담관’으로 나뉘어 총 42개 부스가 운영된다.


건강검진과 건강진료관에서는 광진구의사회와 한국건강관리협회동부지사, 인구보건복지협회서울지회 등의 단체가 참여, 갑상선 초음파, 폐기능 검사, 골밀도 측정, 유방암 검진 등을 해준다.

건강체험관에서는 이혈체험 및 귀 체조, 가상음주, 비만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장애예방 극복체험, 친환경 비누와 로션 만들기 등이 진행된다.


건강상담관에서는 금연, 영양, 절주, 비만, 아토피 상담 및 건강관리에 대한 안내를 해준다.


건강 체험 후에는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소망나무에 적어 내고, 건강캐릭터와 사진 촬영을 통해 건강관리를 위한 다짐을 할 기회도 제공된다.

◆결혼이민자들과 소통하는 사회 통합의 장 ‘다문화가족한마당’


국제 결혼의 급증으로 결혼이민자수가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다문화 가정이 늘고 있다. 결혼이민자의 상당수가 언어소통과 문화적 충돌, 사회적 편견과 차별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광진구는 이들에게 축제 참여의 기회를 마련하여 다문화 가족의 정서적인 소외감을 극복하고, 다문화 가정과도 소통하는 지역사회 화합의 잔치로 거듭나기 위해‘다문화가족 한마당’을 마련하게 된 것이다.


이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음식문화 체험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베트남 만두인 나엠과 월남쌈, 필리핀 잡채인 반식, 양꼬치 등 음식 판매를 통해 수익금을 다문화 가족에게 배분하여 수익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 멀리 떨어져 지내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해소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재인식할 수 있도록 KT 국제전화국 고객컨설팅팀과 협력하여 국제전화 3대를 준비해 국제전화 무료 통화 부스를 설치한다.


◆구민과 소통하는 희망광진 ‘희망 풍선 날리기’


이번 '2010 아차산 고구려 한마음 축제'는 구민과 화합하고 다문화 가정과 소통해 ‘희망 광진’으로 나아가기 위한 밑거름이 될 것이다.


축제는 참여자 모두가 광진 구민을 대표해 소원을 담은 ‘희망 풍선 날리기’를 하며 폐회한다.


김기동 구청장은“축제를 통해 40만 광진구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구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계획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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