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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3Q 매출액 전년比 4.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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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2조961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3474억원으로 전년대비 118.9% 증가했다.


대우조선해양이 발표한 실적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9611억원, 영업이익 3474억원으로 전기대비 각각 4.4%, 77.7% 증가했다. 세전이익은 3825억원, 당기순이익은 2981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각각 50.5%, 55.8% 증가했고, 2분기 보다 각각 93.5%, 111% 늘어난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3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이유에 대해 "조선업 특성상 수주금액이 들어오는 것이 오랜기간 여러차례 걸쳐 들어오기 때문에,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수주 물량이 줄어 2010년 수주금액이 줄어든 것"이라며 "반면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한 이유는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면서 원가경쟁력이 강화돼 매출원가가 감소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남상태 대우조선해양 사장은 "올해 호실적은 회사를 둘러싼 외풍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 이라며 "해양·특수선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등의 신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세계 최고의 종합 중공업 그룹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의 3분기까지 누적 실적은 매출액이 8조5038억원, 영업이익 7072억원, 당기순이익 5470억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향후 재료비 등이 크게 변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앞으로 현재 추세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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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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